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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N팩트] "盧 서거에 대한 보복"...MB 기자회견 '막전막후' / YTN

2018-01-18 0 Dailymotion

어제 이명박 전 대통령이 검찰의 '적폐 청산' 수사를 비판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.<br /><br />보수 궤멸을 노리는 정치 공작이자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 데 대한 보복이라며 강도 높게 비난했는데요.<br /><br />기자회견을 둘러싼 취재현장 분위기 정치권 취재하는 조성호 기자와 얘기 나눠 보겠습니다. 조성호 기자!<br /><br />어제 오전 이명박 전 대통령이 사무실로 출근하지 않았는데, 기자회견이 갑자기 결정된 거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이 전 대통령, 어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무실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의혹과 관련해서 MB의 집사로 불리던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이 구속됐죠.<br /><br />그래서 취재진이 일찍부터 사무실 앞으로 모여들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애초에 사무실에서 열기로 했던 참모들의 대책회의도 취소됐고, 참모진들과 다른 곳에서 대책을 논의한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그러더니 오후 4시쯤 기자들에게 긴급 기자회견 일정이 공지됐습니다.<br /><br />이 전 대통령이 오후 4시 반에서 5시 사이에 직접 입장을 밝힌다는 내용이었습니다.<br /><br /><br />취재 열기도 뜨거웠는데요.<br /><br />현장 화면을 보면 상당히 많은 기자가 몰린 것을 볼 수 있는데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이 전 대통령이 검찰 수사 관련 직접 입장을 밝힌 게 지난해 11월, 중동으로 출국할 때 이후로 두 달 만입니다.<br /><br />특히, 다스 비자금 의혹에 국정원 특활비 수사까지 이어지면서 언론의 관심도 더 높아진 게 사실입니다.<br /><br />기자 수십 명이 현장을 찾았지만, 기자회견장에 들어간 취재기자는 4명뿐이었습니다.<br /><br />이게 풀 취재라는 건데요.<br /><br />이 전 대통령 측에서 사무실 공간이 협소하다는 이유로 현장 기자들을 대표해서 취재하고 내용을 공유할 기자를 정해달라고 요청해 온 겁니다.<br /><br />이 과정에서 한 주간지 기자가 자신이 기자회견장에 들어가야 한다고 요구하기도 하는 등 경쟁도 치열했고요.<br /><br />결국, 가위바위보로 기자회견장에 들어갈 기자를 정하는 해프닝까지 벌어졌습니다.<br /><br /><br />우여곡절 끝에 이 전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기자회견은 어떤 내용이었는지 정리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결국, 예정보다 늦어진 5시 반쯤에야 기자회견이 시작됐는데요.<br /><br />이 전 대통령은 먼저 검찰 수사에 강한 반감을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역사 뒤집기, 보복 정치라는 표현을 쓰면서 대한민국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며 참담하다고 말했습니다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11811452483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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